역사
기원전 22년부터 헤롯 대왕이 건설한 항구도시입니다. 자연 만이 없는 해안에 방파제를 쌓아 인공 항구를 만들었고,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기려 가이사랴라 이름 붙였습니다. 이후 수백 년간 유대 지역 로마 통치의 중심지였습니다.
성경 컨텍스트
사도행전 10장에서 이달리야 부대 백부장 고넬료가 환상을 보고 베드로를 청합니다. 베드로가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성령이 임하면서, 복음이 유대 밖으로 나가는 결정적 전환이 일어납니다. 훗날 바울은 이곳에서 벨릭스와 베스도 앞에 서고 로마 상소를 거쳐 배에 오릅니다.
현장에서 보는 것
지중해를 배경으로 로마 원형극장이 서 있고, 그 옆으로 헤롯 궁전터가 바다에 잇닿아 있습니다. 북쪽 해변에는 아치가 이어진 수로교가 모래 위에 길게 남아 있습니다. 파도 소리가 가까워 다른 유적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묵상 포인트
경계가 열린 자리입니다. 베드로에게는 들어가지 않던 집에 들어가는 일이었고, 고넬료에게는 기다리던 응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항구에서 바울은 자기 계획이 아닌 재판과 상소를 거쳐 로마로 갑니다. 원하던 방식이 아닌 길로 목적지에 이르는 경우를 생각하게 됩니다.
방문 정보
- 순례 일차: 7일차 (베들레헴 → 가이사랴 → 갈멜산 → 므깃도 → 나사렛 → 갈릴리)
- 지형: 해변 유적, 평지 도보
- 참고: 바닷바람이 강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