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시내 반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삼각형 반도로, 대부분이 화강암 산지와 자갈 사막입니다. 물이 나는 곳이 드물어 고대부터 이동 경로가 오아시스를 따라 정해졌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일대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황무지입니다.
성경 컨텍스트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이 엘림을 떠나 이른 곳입니다. 먹을 것이 떨어지자 백성이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를 그리워하며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저녁에 메추라기를, 아침에 만나를 내리시고 하루치만 거두라 하십니다(출애굽기 16장). 이 만나는 사십 년간 이어졌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것
버스로 이동하며 창밖으로 끝없는 자갈 사막과 붉은 화강암 산맥을 봅니다. 나무도 그늘도 거의 없고, 간간이 베두인의 천막과 낙타가 보입니다. 중간 지점에서 내려 광야를 직접 걸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묵상 포인트
하루치만 주어지는 자리입니다. 더 거두면 벌레가 생겼습니다. 내일 것을 오늘 확보해 두려는 마음이 여기서 걸립니다. 또 하나, 이스라엘이 그리워한 것은 자유가 아니라 고기 가마였습니다. 벗어나고도 자꾸 돌아보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묻게 됩니다.
방문 정보
- 순례 일차: 3일차 (홍해 → 마라의 샘 → 신 광야 → 르비딤 골짜기 → 시내산)
- 지형: 차량 이동 중심, 일부 하차 도보
- 준비물: 모자·물. 일교차 큼